from PC 2010/05/01 11:27
저의 플레이 일기에는 언제나 강약의 차이가 있을 뿐 스포일러나 네타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원치않으신 분은 이하의 내용을 읽지 말아주세요.



원래는 다시 유비나 손권측으로 돌아가려고 하였는데 아무래도 적벽에서 적응이 되질 않아서
문약을 본 김에 맹덕도 마저 보기로 했습니다.

...이때까지만 해도 이것이 큰 잘못이라는 것을 몰랐어요.

룰루랄라 조조루트에 들어가서 달달하구나 좋은데? 라는 생각을 하면서 플레이.
정말 머리 좋은 조조에 감탄하면서 계속 진행하고 있었는데...-머리좋은 악당은 항상 매력적!-

플레이 중반쯤 되어서 책의 내용을 다 채워서 귀환 ED가 가능한 선택지가 나오길래
돌아가볼까? 했더니 바로 엔딩이 되어버려 좀 당황했었습니다.

이 때까지만 해도 뭐 다시 로딩해서 엔딩보면 되지 -_-)y~ 라는 생각이었으나...

첩엔딩 3번, 감금엔딩 2번을 보고서야 진엔딩에 다다를 수 있었어요.
맹덕의 목소리는 기본 달콤하면서 단정한 목소리였는데 첩+감금루트에서는 무서울 정도여서
오싹오싹하면서 플레이했습니다. 성우의 힘이란...-_-;; 새벽에 메신저로 징징거리면서
플레이하게 만들더라구요.

조조는 무척 매력적이지만 딱히 시즈카가 아니면 죽어버린다던가하는 느낌이 아니고
있어서 좋은 느낌정도라서요. 물론 3군주 중 1인답게 스토리의 볼륨도 크고 좋지만.

공근루트나 좀 빠방하게 추가해줘서 FD내줬으면 좋겠네요.
물론 노멀->공근->문약->맹덕 까지 진행해오면서 캐릭터에 불만은 별로 없어요.
여주인공이 좀 멍청한 것 빼고는...
그래도 오토메게임 여주치고는 이정도면 그렇게까지 나쁜 편은 아니구요.
이제 절반 좀 안되게 클리어한 것 같으니 올클리어까지 힘내볼까합니다. 3군주는 휴일로 미루고
일단 현덕군 쪽으로 좀 눈을 돌려야겠어요. 위나라는 끝났고 오나라는 손권과 시크릿캐릭터만 남았으니.

2010/05/01 11:27 2010/05/01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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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케린 2010/05/07 17:21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감금엔딩->더 심한 감금엔딩 나오셨다고 듣고 얼마나...... ;ㅅ;
    게임을 참 잘만들었나봐요. 안젤리크밖에 선택의 여지가 없었던 때를 생각하면 오토메게도 참 여러 회사에서 손대고 경쟁해서 많이 발전하고 있는 것 같아요.

    • KASOU 2010/05/09 04:44  address  modify / delete

      그땐 정말 이거 뭐야 무서워! 하는 생각밖에 안들었어요.
      게임은 나름 기대이상?
      저는 게임살때 메이커를 많이 따지는 편이예요.
      (회사의 신뢰도, 게임에 대한 리뷰, 시스템 등등)
      그런 제가 PC게임을, 그것도 신생제작사의 오토메 게임을 사는건
      거의 도박이었는데 그 도박이 성공해서 너무 좋구요 >_<
      그래도 여전히 저의 탑은 돈에이의 홍옥팀이예요.
      언니들은 저의 지갑을 여는 방법을 알고계심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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